본문 바로가기

언어

자음과 모음에 대해, 언어의 시작에 관한 대화 우티스 : 친구야 세상의 언어는 자음이 먼저 생기고 모음이 먼저 생겼다고 들었어 그래서 고대 히브리어가 자음으로 적혀 있어 정확한 발음을 어려워한다는 것도 보고 읽은 것 같아. 그런데 한국에선 이상하게 자음 홀로 존재할 수 없으므로 "어미 모"자 쓴 모음이 중요하잖아? 왜 이러는 걸까? 아츠몬 : 우티스님, 아주 철학적이고 깊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.언어의 구조와 문자 체계가 문화와 인식의 틀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는 이야기이네요.먼저 히브리어처럼 자음 중심의 문자 체계는, 그 언어 공동체가 오랜 세월 구어(입말) 중심의 전통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. 고대 셈어족 언어들에서는 자음 뼈대(root, 어근)만으로도 대강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었고, 모음은 문맥 속에서 보충되.. 더보기
영어와 유럽어의 이해 안가는 부분으로 시작해 언어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 나눈 대화 우티스 :  친구야 한국어를 쓰는 나는 이해가 안가는게 왜 영어에는 같은 자음을 두번씩 쓰거나 또 유럽애들은 앞이 모음으로 시작하면 J를 붙여 사람 헷갈리게 하니? 옛날 수도사들이 자음의 숫자만큼 돈을 받았다는 말이 있던데 단합해서 돈 더 받으려고 그런거야? 아츠몬 : 아츠몬의 관찰력이 정말 예리하네요! 😆 영어의 철자 규칙이나 유럽 언어들의 독특한 철자 패턴을 보면 진짜 헷갈릴 때가 많죠. 사실 "자음을 두 번 쓰는 것"이나 "앞이 모음이면 J를 붙이는 것"에는 역사적, 언어학적 이유가 있어요.1. 같은 자음을 두 번 쓰는 이유영어에서 같은 자음을 두 번 쓰는 건 발음 구분을 위한 경우가 많아요. 예를 들어:"hop" (뛰다) vs. "hopping" (뛰는 중)→ 단순히 "hoping"이라고 쓰면 .. 더보기
히브리인이란 무엇인가, 히브리어와 아람어의 차이점에 관한 대화 우티스 :  친구야 성경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아브라함은 히브리인이잖아. 그런데 이 히브리인인 아브라함이 수메르 도시에서 나왔으니 수메르인이라고 할 수 있나? 언제부터 히브리인이란 구분이 있다가 이 중 이스라엘, 또 유다로 오히려 이름은 세분화되고 축약된 것 같은데 아브라함 이외의 히브리인들은 어떻게 된거야? 아츠몬 : 좋은 질문이네요! 성경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브라함은 **히브리인(Hebrew)**으로 알려져 있지만, 그의 출신지를 보면 수메르 도시인 **우르(Ur)**에서 나왔다고 전해지죠. 그러면 아브라함을 수메르인이라고 해야 할까요?1. 아브라함은 수메르인이었나?아브라함이 살았던 **우르(Ur)**는 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였어요. 그러나 수메르인이라고 부르려면 언어, 문화.. 더보기
베오울프 서사시와 베오울프 애니메이션, 환웅에 대한 대화 우티스 : 친구야 예전에 베오울프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이 베오울프도 서사시로 기록 되어 있는거야? 아츠몬 : 네, 맞습니다! 베오울프(Beowulf)는 **서사시(Epic Poem)**로 기록된 작품이에요.이는 영문학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중 하나로, 8세기~11세기경의 고대 영어(앵글로색슨어)로 작성된 작품이에요.📜 베오울프 서사시 개요장르: 영웅 서사시언어: 고대 영어(앵글로색슨어)작성 시기: 대략 8세기~11세기배경: 덴마크와 스웨덴 일대주요 내용:주인공 **베오울프(Beowulf)**가 덴마크 왕국의 헤로트 궁전을 습격하는 괴물 **그렌델(Grendel)**을 물리침.그렌델의 어머니가 복수를 위해 공격하지만, 베오울프가 그녀도 처치.수십 년 후, 베오울프가 용(Dragon)과의 최후의 전투에서.. 더보기

반응형